첫인상… 선입견…
Wednesday, February 2nd, 2011첫인상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비단 사람뿐 아니라, 어떤 조직이나 그룹, 민족 같은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2003년에 싱가포르에 나와서 일하기 시작하고 학교까지 다니고,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 중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정말 달랐던 첫인상은 바로 "인도 개발자"에 대한 경험이었다. (설마 인도 사람들이 이 글을 보지는 않겠지..ㅎㅎㅎ 인종 차별주의자는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 한국에서의 인식은 인도는 IT가 많이 발전해 있고, 아주 뛰어난! 개발자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 그러한 생각은 처음와서 인도 개발자랑 함께 일하면서 완전히 깨져버렸다. 사실 미국에서 일하는 뛰어난 인도 개발자들도 많겠지만, 아직까지 내가 만나본 적이 없으니...ㅠ.ㅠ
어제도 함께 일하는 인도 개발자의 어이없는 실수에 할말을 잃고 말았다.
foreach(objectArray as object) {
if ( x == true ) {
// Doing something...
return true;
} else {
// Doing some others...
return false;
}
}
프로그래밍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저 코드가 왜 어이가 없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저렇게 프로그래밍을 해 놓고는, 자기 컴퓨터에서는 에러 없이 잘 돌아간다고 우겼던 걸 생각하면...ㅠ.ㅠ 신입사원도 아니고, 개발자로 5년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저렇게 코딩을...
비단 이런 저런 프로그래밍 문제에서만 뿐이 아니라, 내가 만난 인도 개발자들은 모두 100% 독수리 타법을 사용했다. 이제 갓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2년에서 6년정도의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 인도 개발자들을 골고루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한결같이 모두 독수리 타법으로 메일 쓰고, 프로그래밍 하고... 가끔 가서 도와주다 보면 정말 답답해 죽어버릴것 같다는...ㅎㅎㅎ
나에게 이렇게 인도 개발자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나로 인해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인 이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려면 내가 정말 잘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네이버 웹툰이나 다음 만화는 집에서만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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