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긍정적인 사고’ Category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위치…

Tuesday, April 17th, 2012

한국경제의 4월 15일자 기사 하나가 인터넷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한국 최고의 IT 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는 NHN (IT 업계에 종사하지 않으면 잘 모를수도 있으니, 네이버, 한게임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라고 하면 다들 바로 아실듯 하다.)의 창업자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하고 있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사내강연 소식이다.

이해진 "편해서 네이버 왔다는 직원에 억장 무너져"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NHN의 위기론이나 직원들을 독려 하고자 한 얘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사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시대를 거슬러 가고 있는 것 같다.

NHN이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정한 것은 전날 야간 근무를 새벽까지 하는 직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사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최첨단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고 100만원이 넘는 의자도 제공했다. 하지만 요즘은 오후 7시에 퇴근하고 다음날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출근 시간을 늦추고 사무 환경을 개선한 것은 절박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직원들을 위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NHN은 노동 강도가 가장 약한 곳”이라고 비판했다.

예전에 NHN 관련 기사를 읽으며, 야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로 의자도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고 환기 시스템도 바꾸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이다. 위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야근하는 직원들을 배려했다기 보다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불평없이 야근을 더 많이 시키기 위해서 그런 혜택들을 주었다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그럼 야근을 하는 직원들은 좋은 의자와 최첨단 환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야근을 안 하는 직원은 사용하면 안되는 것인가? 예전에 기사를 읽으면서 직원들을 배려하는 NHN이라는 회사와 회사 리더쉽들에게 가졌던 환상이 일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다.

또한 한국 최고의 IT회사의 최고전략책임가라는 직책을 가지신 분이 아직까지도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공장에서 부품 찍어내는 것과 동일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참 실망이다. 위 인터뷰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실제로 이해진 이사가 했던 말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뷰만 보자면 야근을 안 하기 때문에 NHN은 노동 강도가 가장 약한 곳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역시 한국은 아직도 그냥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때우기만 하면 일을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직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에 한국에서 3년간 일하면서 그런 문화때문에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왜 그런 문화가 정착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많이 품었는데,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동일한 논리가 NHN의 최고전략책임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해진 최고전략책임가가 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일까?

그는 “요즘 NHN은 게임과 서비스 출시도 늦고 콘텐츠마저 ‘엣지(독창성)’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매일 아침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과 경쟁사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참 아이러니 하다. 게임과 서비스 출시가 늦고 콘텐츠의 독창성을 살려서 구글, 애플 등과 같은 글러벌 IT 기업들과 경쟁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그 방법이 바로 직원들이 야근을 많이하면 된다는 것인가? 정말 NHN 직원들이 야근만 많이 하면 NHN이 구글, 애플과 같은 기업들을 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의장은 “이용자의 요구를 악착같이 파악해 독하게 추진하는 기업이 결국 이겼다”며 “NHN에는 혁신이 더 이상 없고 독점적 지위로 경쟁사를 압도해 1등을 했다고 이야기하지만 IT산업 특성상 이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없이는 계속 1위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요구를 악착같이 파악해 독하게 추진하는 기업이 결국 이겼다고 하는데, 애플이나 구글같은 기업을 말하는 것일까? 구글의 검색기능이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제품이 이용자의 요구를 악착같이 파악해 독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물일까? 정말 애플과 구글의 리더들은 회사 직원들이 야근을 더 많이 하라고 여러가지 혜택들을 제공하고, 거기에 맞춰 모든 직원들이 야근에 야근을 거듭해서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얻은 것인지 묻고 싶다.

이 기사가 나온 이후로 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다음의 글들도 읽어보시면 더 큰 숲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경력에는 조기축구회 4년이 있다.

NHN 개발자들이 떠난 이유를 이해진 CSO는 정말 모를까?

NHN 개발자들은 왜 떠나는가?

NHN 내부 분위기가 기사화 되고 있다.

사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을 하다보면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야근을 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의 역이 성립한다고 생각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즉, 좋은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야근을 해야 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NHN의 성공신화의 바탕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혁식을 위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때 직원들이 많이 야근을 했을것이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왜 그 당시에 직원들이 야근을 많이 했는지에 대해서는 왜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모든 일이 그렇지만 소프트웨어 개발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다. 야근이라는 팩트 하나만을 보지 말고, 더 큰 숲을 본다면 이런 인터뷰가 신문에까지 나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한 이 사건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사실 이해진 최고전략책임가도 이런 의미만을 가지고 사내강연을 하지는 않았을거라고 믿고 싶다. 자기가 전달하려는 주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잘못된 방향으로 소개된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야근도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하나의 요소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동의한다. (물론 매일 매일 야근을 반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제품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어느 분야의 어느 위치에 있든지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읽은 바로 그날, 우연히 보게된 하나의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싶다.

날개없는 선풍기로 유명해진 Dyson이라는 회사의 사내 이벤트라고 한다. 가장 빠른 고카트(go-kart)를 만드는 사내 경진대회이다. 다만 회사에서 구할 수 있는 여분의 부품(using a few Dyson spare parts)들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고, 또한 동력에 해당하는 부분은 Dyson의 모터만(all the torque they could eke out from one of our handheld motors)을 사용해야 한다. 참여하고 구경하는 엔지니어들의 정말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가장 빠른 고카트를 뽑는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만든 고카트를 타고 달리는 참가자의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회사의 마인드와 문화가 선풍기는 날개가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깨고, 날개 없는 선풍기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지는 않았을까? Dyson의 리더진들은 왜 회사돈을 써 가며, 직원들의 시간을 뺏어가며 이런 사내 이벤트를 개최하는지 한국의 IT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줬으면 한다.

[Book] POMODORO TECHNIQUE ILLUSTRATED

Monday, April 2nd, 2012

 The Pragmatic Bookshelf

PRAGMATIC LIFE Serise

POMODORO TECHNIQUE ILLUSTRATED

" THE EASY WAY TO DO MORE IN LESS TIME "

Finally I have just finished reading this book. Here is "About this Book" from official page:

About this Book

You have so much you need to accomplish today. Your list is a mile long and you find yourself getting interrupted every other minute. You’d like to tell everyone to leave you alone, but most of the interruptions are coming from you! You think of a phone call you need to make or a web site you need to check and before you know it you’re answering email, checking Twitter, and finding a million other things to occupy your time.

You need to focus—-really focus.

The Pomodoro Technique puts you back in charge of your day. You’ll apply successful techniques from software engineering to identify what you should be doing today and to help you achieve your goals. Your mind won’t wander when it is fully engaged in short bursts of focused activity.

Learn to work less and accomplish more using nothing more than paper, pencil, and a simple kitchen timer.

Set the timer and start on your next Pomodoro. When the bell rings take a break. This personal approach to timeboxing is at the core of the Pomodoro technique and this book is filled with advice on how get started and how to tailor it to your own needs.

- from Pragmatic Bookshelf

Yes, it is not a programming book, but this was recommended by several famous programmer, e.g., Ron Jeffries.

Staffan gives us the theory and practice of Francesco Cirillos's Pomodoro Technique in an enjoyable package with wonderful illustrations. This is a delightful and useful book!

- Ron Jeffries, www.XProgramming.com

After all, it is a book regarding "Time Management". The sub-title, The easy way to to more in less time", shows the purpose of this book. The author introduces a lot of ideas about how we can work out effectively within our time provided. Most of them are quite interested and worthy to try and practice. However i don't think it is easy to put in practice in our real life.

Especially for programmers who are interested in Agile Software Development practice, they can easily find out that some ideas and practices are really similar to those practices from Agile side. It is not a book which is hard to understand, so if you are an Agile developer or interested in Agile, it is worthy to invest your time to read. You can broaden your knowledge, even though you don't follow those practices introduced.

I agree with and like the main theme in this book, concentration. I know that the concept of multi-tasking is a key area in computer science nowadays, and it gives remarkable benefits to our life. However I believe that the human being is not same as machine. So we need to consider a lot of things to maximize the benefit of multi-tasking. That's why I still believe that the most effective and efficient way to work is a concentration, for people. The author in this book also devotes first chapter on this with "One Activity at a Time" title.

Here is the Contents in chapter level:

Foreword by Francesco Cirillo

Foreword by Henrik Kniberg

1. One Activity at a Time

2. Context

3. Mechanics

4. Interruptions

5. Estimate

6. Adapt

7. Team

A. Process Map

B. Resources

C. Afterword

D. Bibliography

You can find out Full Table of Contents PDF file from here: http://media.pragprog.com/titles/snfocus/toc.pdf

It is very easy to read and acquire a knowledge from this book, because this book has the big illustration on every page (I love it! :) ) and it has been written by essay type. However it will be really hard to put the knowledge into practice! If you follow those ideas and practices accordingly, then I believe that you will be properly rewarded for the effort you made!

Don't forget that "Practice makes perfect!".

[Article] Research Experience: A Ticket to Graduate School

Wednesday, March 28th, 2012

If you would like to step into "Research" area, the following article will give you some ideas how to start.

Research Experience: A Ticket to Graduate School

I totally agree with the author. If it is hard to get good admission offer from the school you want to go further, then the Research Assistant will be a good opportunity.

Engaging in research is a worthwhile experience, regardless of whether you choose to attend graduate school, because it provides you with the opportunity to think, organize information, and problem solve, and demonstrate your commitment, reliability, and capacity for research.

 However, there is a positive payoff from conducting research with faculty only if you perform competent work consistently. If you don't take the commitment seriously, are unreliable, or make repeated mistakes, your relationship with the faculty member will suffer (as will your recommendation).

Happy reading!

Google Wave Sunsetting news from Google Wage…

Wednesday, March 21st, 2012

I have received the following email from Google:

 

 

 

 

 

One of the social networking service from Google, Google Wave, is sunsetting in 2012. I think the concept and thought will be integrated into the new service, Google+.

But, how come this email from "Google Wage <wave-noreply@google.com>"? Is he too busy to check the mistyping? ^_____^

Thanks Google for making us smile even at the last moment!  :lol:

How to make your CV Not Suck/소프트웨어 개발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자!

Friday, January 6th, 2012

오늘 본 글 중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이력서와 관련된 내용의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원본의 영어가 어렵지 않으니 원본을 확인하시면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원문 : How to make your CV Not Suck from Trisha's Ramblings

사실 이력서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력서를 보는 사람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이력서를 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력서가 몇장이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해서 4장 이상 넘어가면 그냥 버린다는 사람들도 있고, 장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쓰고 이력서를 작성할 때 그렇게 작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에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들을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해 주세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간단하지만 범하기 쉬운 실수들

철자를 틀리지 말자!

영문 이력서에서도 중요한 이야기이지만 한글 이력서를 작성할때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거나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으면 꼭! 사전을 참고해서 작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 기술의 발달로 요즘 많이 사용되는 워드 프로그램들의 경우 철자가 기본적인 문법이 틀렸을 때 빨간줄로 표시를 해 줍니다. 이력서를 봤을때 이 빨간 줄이 특별하게 사용되는 용어들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나타난다면 아주 큰 감점 요소가 되겠죠.

영어 대문자를 사용해야 하는 곳에는 꼭 영어 대문자를 사용하자!

한국어와는 달리 영어에는 대소문자가 있습니다. 가끔씩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장의 시작은 대문자로 해야 하는데, 문장의 시작에 소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얘기할 때 보통 소문자 i 보다는 대문자 I를 사용합니다. 영문 이력서를 작성할 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지켜주세요.

문법을 지키자!

인터넷 상에서 한글도 마찬가지인데 영어도 문법이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력서의 경우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문법을 꼭 지켜야 합니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영어 사전이나 문법책을 많이 참고하시고, 마지막에는 영어 원어민으로부터 리뷰를 받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어민이 리뷰를 해 줄 경우,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말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라는 표현을 할 때, 이 말을 그대로 번역하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땅이 커서, 집이 크고 집마다 잔디밭이 있어서 그런지 "The grass always looks greener on the other side." (다른 집에 있는 잔디가 항상 더 푸르게 보인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나의 뜻을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끌리는 이력서로 만들어주는 방법들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의 어떤 버전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기도 한데, "어떤 버전을 사용했는지 언급하지마."라기 보다는 버전보다 더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 신경을 쓰라는 조언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이력서도 대부분 처음에는 헤드헌팅 회사들의 헤드헌터들이 먼저 보기 때문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나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력서 이곳 저곳에 언급하지 말고, 한곳에 모아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과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눈에 볼 수 있게 말이죠.

하지만 헤드헌터를 통해서 실제 이력서를 리뷰하는 실무진들에게 이력서가 넘어가게 되면, 그들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봤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지 굳이 버전까지는 중요하게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전 하나 하나에 너무 민감하게 작성하실 필요는 없고, 내가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았는지가 잘 나타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예전에는 취미나 흥미를 보지 않고 그냥 넘겨버리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취미가 흥미에 대해서 이력서에 아예 언급을 안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취미나 흥미 때문에 실무진들에게 쓸데없는 선입견을 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블로그를 가지고 있거나 어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참여하고 있는지, 또는 자바 유저 그룹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등을 통해서 당신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력서에 이런 종류의 열정들이 없다고 해서 그 이력서를 미리 탈락시키지는 않지만, 이런 열정들이 이력서에 나타난다면 당연히 큰 영향을 줄 수가 있다.

테크놀로지(Technology)쪽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비지니스에도 눈을 열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사실 좋은 팀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쪽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 그리고 테크놀로지 부분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비지니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 아니면 그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사람, 모두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또 다른 기준으로는 사람과 프로세스가 있다. 사람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프로세스를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사실 테크놀로지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이력서를 탈락시켜버리지는 않지만, 그 테크놀로지들이 어떻게 비지니스를 만들어가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그러한 부분들을 이력서에 언급하는 경우에 더 끌리게 된다.

즉, 이력서에 그냥 자기가 사용했던 테크놀로지들에 대해서만 쭉 언급하기 보다는, 실제 요구사항이 어떠한 것이었고, 그 요구사항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어떤 테크놀로지들을 사용했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통하여서 어떤 비지니스가 이루어졌는지 잘 풀어서 쓸 경우에 더 매력적인 이력서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이력서를 보고 있는 회사들이 당신의 뒤를 몰래 캐 보기도 한다.

사실 짧은 시간안에 이력서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서의 활동들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지원자가 직접 쓰거나 번역한 책이 있다면 아마존(Amazon)에 가서 책에 관해서 그리고 책 서평들을 읽어볼 것이다. 또한 다른 출판물이나 소스 코드가 인터넷에 있다면 찾아볼 용의도 있다. 만약 지원자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할 것이다. 이력서 만으로는 확신이 안 선다면 당연히 링크드인을 통해서 좀 더 알아볼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인터넷 공간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나타내주는 링크드인과 같은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인터뷰와 합격의 기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의무급식을 왜 해야 하는가?

Wednesday, January 4th, 2012

이미지 출처 : 이렇게 해맑은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서울 시장을 다시 뽑을 정도로 의무급식(무상급식이라는 단어보다는 의무급식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무상급식대신 의무급식이라고 쓴다.)에 대한 논란이 참 많았다.  개인적으로 의무급식에 완전! 찬성이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왜 의무급식을 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싶었다. 자기들 세금이 의무급식에 사용되는 것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께, 그래서 생각한것이 자원개발에 투자하는 세금이나 도로나 공공 시설들에 투자하는 세금과 비교해서 설명하곤 했다.

의무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 부자 자녀들이 자기들 세금으로 무료로 급식을 받는 것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도로와 인적자원의 예를 들어 설명하곤 했다. 우리집 앞 도로를 만드는데도 내가 낸 세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 도로는 가난한 사람들도 다니지만 부자들도 많이 다닌다. 비까뻔쩍한 외제차도 다니고... 그럼 이럴 경우에도 내가 낸 세금으로 도로를 만드는 것을 반대해야 하는가? 이렇게 공공시설에 투자하듯이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적자원인 아이들에게 의무급식을 하는데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오늘 Barry Lee님의 블로그 Barry's post .net ( http://barryspost.net )을 보다가 정말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서 트랙백한다.

복지와 기부의 차이점,의무급식을 왜 해야 하는가?

의무급식을 봅시다. 의무급식은 초등학생, 나아가 전체 미성년자에게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점심을 제공한다는 소리입니다. 이를 통해 이 미성년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되어 더 나은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됩니다. 즉, 더 발전된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이라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하는 적선”도 아니요, “일부 굶는 애들만 먹이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도로 시스템이 국가의 인프라가 되고, 국방이나 치안 시스템이 국가의 인프라가 되며, 각종 경제 제도와 금융 시스템이 인프라가 되어 획득된 재화와 부(富)이기 때문에 그 비용을 적절하게 부담한다는 개념입니다.

복지와 기부의 차이점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Barry Lee님의 마지막 글로 마무리 합니다.

의무급식을 반대하는 것, 그것은 그냥 받은 만큼 내지 않겠다는 이기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 받은 만큼 냈으니 더 안내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지 않는 근시안적 발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Book] 17 Lies That Are Holding You Back… /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Monday, December 12th, 2011

Year end holiday season is just around the corner. Even though I haven't read this book, those chapter title would give some inspirations.

17 Lies That Are Holding You Back & The Truth That Will Set You Free

by Steve Chandler

L1. It's who you know

L2. There's something wrong with me

L3. I'm too old for that

L4. I cant because I'm afraid

L5. I'd love to do that, but I dont have the time

L6. There's nothing I can do

L7. I worry because I care

L8. I'm sadder now but wiser

L9. The longer I have a habit, the harder it is to break

L10. People really upset me

L11. Winning the lottery would solve everything

L12. They're too beautiful for this world

L13. You hurt my self esteem

L14. It's a shame we didnt capture that on video

L15. That's just the way I am

L16. What (alcohol and drugs) doesnt kill me make me stronger

L17. I am helpless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17개에서 13개로 줄어들었다. 아마도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는 부분들을 가다듬은 것 같다. 원서랑 한국어 모도 책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원서에 L1. It's who you know의 같은 경우 한국어 번역판 "머리말 - 자기 최면에서 깨어나기"랑 매핑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직역보다는 원서를 쓴 저자의 문화속에서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 후 의역을 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17개가 13개로 되었다고 해도 그리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스티브 챈들러 저/문채원 역 | 넥서스 | 원서 : 17 Lies that are Hlding You Back & The Truth that Will

머리말 - 자기 최면에서 깨어나기

거짓말 하나.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거짓말 둘. 인맥이 있어야 뭘 하지

거짓말 셋.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어

거짓말 넷. 왜 나에겐 걱정거리만 생기지

거짓말 다섯. 이런 것도 못하다니, 난 실패자야

거짓말 여섯. 사실 난 용기가 없어

거짓말 일곱.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

거짓말 여덟. 오랜 습관이라 버리기 어려워

거짓말 아홉.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거짓말 열. 맨 정신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야

거짓말 열하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거짓말 열둘. 난 원래 이렇게 생겨먹었어

거짓말 열셋. 상황이 협조를 안해줘

맺음말 -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것을 찾는 법

옮긴이의 말 - 거짓말이 날 유혹할 때마다

이런 종류의 자기관리/처세술 같은 책들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책들은 나의 현재 위치를 돌아보게 해 주는 것 같다. 비록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나를 먼저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될때도 많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에서 언급하는 13가지 거짓말 중 절반 이상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