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스턴트

September 9th, 2010

구글이 또 한 건 했네요.

이건 구글을 자주 사용하면서 저도 예전에 잠깐씩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구글이 세상에 내 놓았네요. 구글 Suggestion으로 타이핑만 하면 추천단어들이 나오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d만 타이핑 해도 dictionary라는 추천단어가 맨 위에 나오고 다른 단어들도 리스트에 나오는 거죠. 그 중에서 가장 위에 나오는 단어를 자동으로 검색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단어를 타이핑 할때마다 검색을 해야 하고, 느려질 수도 있어서 별로 안 좋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말았는데... 어떻게 잘 구현했는지도 몰라도 엄청난 속도로 자동 검색을 할 수 있게 구글이 구현을 했네요. 바로 "구글 인스턴트"!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번 가서 사용해 보세요.  d를 타이핑 하면 바로 dictionary로 검색을 해 주고, 가장 위에 www.dictionary.com을 보여주네요.  구글 정말 항상 열심히 하네요. 다음은 구글 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구글 인스턴트 소개 영상입니다.

공식 페이지는 http://www.google.com/instant 입니다. 역시니 심플을 강조하는 구글, 페이지가 그리 길지 않으니 한번씩 가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인스턴트로는 1. 더 빨라진 검색 2. 더 똑똑해진 검색어 추천 기능 3. 결과를 바로 알수 있음. 이런 세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소개 페이지에 나오는 "알고 있나요?"를 번역하는 것으로 구글 인스턴트 소개를 마치고 좀 더 사용해 보러 갑니다~

알고 있나요?

  • 구글 인스턴트가 소개되기 전에는, 보통 사용자의 경우 하나의 단어를 엔터까지 쳐서 검색하는데 9초 이상의 시간이 걸려고, 어떤 경우에는 30초에서 90초까지 걸리는 사용자도 있었답니다.
  • 구글 인스턴트를 사용하면, 개개의 검색에 2초에서 5초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전 세계에서 구글 인스턴트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35억초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매 초마다 11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구글 인스턴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15개의 새로운 기술들이 사용되어졌습니다.

공자의 눈높이 교육 VS 애자일 철학

July 5th, 2010

오늘 우연히 보게된 "공자의 눈높이 교육"...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이 카툰을 보면서 웬지 교육뿐만이 아니라 애자일 철학에 더 나아가 삶에도 적용되는 일화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에 몇 십억의 사람들이 살고있다 할지라도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그래서 100% 동일한 상황에 처할수도 없습니다. 한 사람에게, 그리고 그 사람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정답이 A라고 하여도, 언뜻 보기에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도 정답이 A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렵고도 재미있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09-09-09 Wedding Studio Photo

July 2nd, 2010

해외에 사는 관계로 작년 스튜디오 사진을 이제서야 받았네요.

신혼여행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웨딩 스튜디오 사진 받아서 먼서 올려야지 하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는데...하하

결혼식 사진과 그리스 산토리니-미코노스 신혼여행 사진도 조만간 올려야지...

마이크로소프트가 KIN도 접었습니다.

July 1st, 2010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참 아쉽네요. 오늘 엔가젯 뉴스에서 Microsoft KIN is deadhttp://www.engadget.com/2010/06/30/microsoft-kin-is-dead/ )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발매되었던 KIN1과 KIN2를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서도 발매할 예정이었는데, 발매를 취소하고 더이상 KIN을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대신 Windows Phone 7에 더 역량을 집중한다고 합니다. Windows Phone 7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가 아주 위험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발표입니다.

"We have made the decision to focus exclusively on Windows Phone 7 and we will not ship KIN in Europe this fall as planned. Additionally, we are integrating our KIN team with the Windows Phone 7 team, incorporating valuable ideas and technologies from KIN into future Windows Phone releases. We will continue to work with Verizon in the U.S. to sell current KIN phones."

"Windows Phone 7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번 2010년 가을로 예정된 유럽에서의 KIN 발표는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KIN을 개발하는 동안 얻었던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들을 향후 발표되는 Windows Phone에 통합하기 위해서, KIN팀을 Windows Phone 7팀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고려를 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KIN폰들에 대해서는 Verizon과 함께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애플의 iPhone 4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어떤 플랫폼과 폰이 나올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Phone 7을 기대해봅니다.

소중한 인연 – 사랑밭새벽편지에서…

July 1st, 2010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다. 언제 어떻게 만난 인연이 다음에 어떻게 내 앞에 나타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어떤 사람과 한번 만난다는 것은 확률로 따지면 아마 어마 어마 할 것 이다. 전 세계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한번도 마주치지 못하고, 얼굴 한번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셀수도 없이 많다.

우연히라도 알게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개인의 삶에서도 꼭 필요하고 회사 생활에서도 우선순위를 높게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소중한 인연"이라는 제목으로 사랑밭새벽편지에서 온 글과 같이 그 인연이 내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도 한다. ^^

소중한 인연

군대를 막 전역하고 지방의 중소기업에
취직했을 때의 일입니다.

원래 고향은 서울이었는데 지방으로 혼자 내려오니
친구도 없고 많이 외롭더군요.
그래서였는지 고시원 뒷골목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버려진 개에게 정을 주게 되었습니다.

퇴근할 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서
던져주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내가 퇴근할 때마다 내 발소리를 알아듣고 반겨주는데
저에게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어느덧 저는 개에게 '명식' 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가씨에게 삼각김밥을 받아들고
퇴근하는데 눈길에 미끄러지는 트럭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저는 일주일을 입원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하필 입원한 날부터 눈이 왜 그리도 많이 쏟아지는지...
일주일 내내 고시원의 명식이가 걱정되어 참 애가 탔습니다.
퇴원하는 날, 가장 먼저 명식이를 찾아갔습니다.

나이 먹은 개가 혹시 얼어 죽지는 않았나
걱정했는데 웬걸, 눈이 잘 들이치지 않는 후미진 곳의
헌 박스 속에서 담요를 덮은 채 잘 자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인가 싶어 얼떨떨해하는데
누군가 삼각김밥을 들고 명식과 내가 있는
뒷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가끔 인사나 나누던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제가 입원해 있는 동안 명식이를 돌봐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몇 년 후 명식이는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늙어 죽었지만 그동안의 정이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편의점 아가씨와 저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아가씨는 6살과 4살 된
제 아들과 딸의, 엄마입니다.

- 이정준 (새벽편지가족) -

애자일 선언문의 바탕이 되는 신념

May 13th, 2010

지난 번에는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문을 번역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한 애자일 선언문의 바탕이 되는 기본 원칙들을 번역해 보았다.  원문은 http://agilemanifesto.org/principles.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자일 선언문의 바탕이 되는 신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신념을 지키고 따른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소프트웨어를 좀 더 빨리 그리고 계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요구 사항이 변경된다 할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고객들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언제든지 요구 사항의 변경을 지원한다.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몇 주에 한번, 또는 몇 달에 한번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비지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제트가 진행되는 동안
항상 협조하며 매일 매일 함께 일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음을 가지고,
그들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최대한 지원한다.

개발팀의 내,외부적으로 모든 정보들을 공유하며 전달할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서로 얼굴과 얼굴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진척 상태를 확인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지 보는 것이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폰서, 개발자, 사용자 모두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우수한 기술들과 더 좋은 설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

꼭 필요한 일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순성(Simplicity)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꼭 필요한 것이다

내부적으로 스스로 발전하는 팀들만이
최고의 아키텍처, 요구사항, 설계를 가질 수 있다.

주기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고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행동에 옮겨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탈(Natal) 프로젝트가 드디어…

May 12th, 2010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Natal Project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Natal Project가 무엇인지 모르신다고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다음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

이 영상은 작년 2009년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Project Natal을 소개한 영상이네요. 그 동안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는데, 의도적인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우디 마이크로소프트의 E&D 마켓팅 매니저인 Syed Bilal Tariq가 사우디 텔레비전과의 인터뷰 중에 Project Natal이 오는 2010년 10월에는 전세계 팬들을 찾아갈 것이고 더 자세한 소식들은 6월에 열리는 2010 E3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원문과 동영상은 http://www.gamertagradio.com/forums/showthread.php?t=13934에서 확인하세요.

이런 모습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본체도 멋있네요. 

오늘은 Microsoft Office 2010이 발표될 예정이고, 10월에는 Project Natal 그리고 연말에는 Windows Phone... 마이크로소프트의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궁금하네요. 이렇게 바빠서 관심있게 지켜본 태블릿 프로젝트인 쿠리오를 포기한 것인지도...ㅠ.ㅠ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