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추천 테드 영상 – Simon Sinek: 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April 23rd, 2012어제 러닝머신에서 달리면서 짧은 18분짜리 테드 영상을 봤는데 요즘 생각하고 있는 거랑 생각에 생각을 곱하게 되는 영상이기에 소개합니다.
Simon Sinek: 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싸이먼 시넥: 어떻게 훌륭한 리더들이 실제 행동(action)을 이끌어 내는 영향력(inspire)을 가질 수 있는가
사실 제목만 보면 좀 그렇죠... 18분 동안의 발표에서, 어떻게 훌륭한 리더들이 실제 행동(action)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영향력(inspire)을 가질 수 있는지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만병통치약을 파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자신의 정리된 논리와 몇 가지 실질적인 예를 들어 가면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무엇을 하는가? (What)" 보다는, "어떻게 하는가? (How)"에 더 무게를 두고, "어떻게 하는가? (How)"보다는 "왜 하는가? (Why)"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발표자가 만든 골든 써클(Golden Circle)이라는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나 공감이 간다. 한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공유하는 것도 꼭 필요하고 좋은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해야 하는지를 공유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상 중간쯤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몇일전에 있었던 NHN 사건이 딱 떠올랐다.
If you hire people just because they can do a job, they’ll work for your money. But if you hire people who believe what you believe, they’ll work for you with blood and sweat and tears.
사람을 고용할 때, 단지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만 보고 그 사람을 고용한다면, 그들은 돈을 위해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믿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그러한 내 믿음을 이해하고 그것들을 함께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능력을 펼치며 열의를 가지고 땀흘려 일할 것이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했다면 그냥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실제 라이트 형제 일화를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테드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NHN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위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NHN의 리더들이 자신들이 믿고 있는 것들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그러한 믿음을 이해시킬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영상 중간에서 자신이 이야기 하는 골든 써클이 단지 자신의 의견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골든 써클이 사람의 뇌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든 써클은 심리학(Psychology)에 기반을 둔 의견이 아니라, 사람의 뇌의 구조인 생물학(Biology)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 테드 한글 자막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한글 자막에서는 심리학도 생물학도 아니다라고 번역을 해 놓았는데, 그 문장을 보나 전체적인 이야기를 보나, 심리학이 아닌 생물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사람의 뇌(brain)를 횡단면(cross-section)으로 보면,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렇게 나누어진 부분들이 담당하는 것들이 자신이 이야기한 골든 써클과 일치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뇌에서 제일 바깥부분에 있는 대뇌 신피질(neocortex)에서는 이성적인 것들, 합리적인 것들, 논리적인 생각들 그리고 언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골든 써클의 가장 바깥부분에 있는 "무엇(What)"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또한 뇌의 안쪽에 있는 대뇌 변연계(limbic)는 우리의 믿음이나 충성심 같은 감정(feeling)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골든 써클의 안쪽에 있는 두 부분, 즉 "어떻게(How)"와 "왜(Why)"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이부분을 보면서 지난번에 읽은 뽀모도로 테크닉에 대한 책 "[Book] POMODORO TECHNIQUE ILLUSTRATED"이 생각났다. 이 책 18페이지를 보면, Chapter 2. Context => The Brain Stack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뇌를 4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뇌간(brain stem),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 대뇌피질(cortex) 그리고 대뇌 전두엽(frontal lobe). 이 책에서 말하는 뇌의 구조와 담당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